먼저, 저는 의심이 많아서 아무리 리뷰들이 좋아요!! 해도 안믿어요. 그 말 믿고 사서 별 효과 못봤던 기억이 많아서요. 라벨영 제품도 마찬가지..두피쇼킹팩? 그거 전 별로더군요.
근데 파마랑 잦은 염색으로 평소 관리 못하는 머리가 갈수록 꼴보기 싫고 단발로 짜르긴 싫고 기르자니 샴푸할때마다 엉켜있는 푸석푸석한 머리 만질때마다 짜증나서 이건 진짜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들어서 고민끝에 사봤어요. 원래 마요네즈가 헤어팩 만들어 쓰면 좋다고는 얘기 많이 들어봤으니 혹시 별로면 정말 돈버린다 생각하고 샀습니다.
오자마자 뜯어서 머리에 물 묻히고 바르고
타월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스팀타월 만들고나서 머리에 싸고 있었어요. 한 20분?은넘게 그냥 방치하고 딴짓했습니다.
그리고 헹구는데 헹구는 느낌 일단 굿.
그러고 드라이기로 평소처럼 살짝 말렸는데 왠걸
진짜 부드러움......
푸석 푸석 건조했던 부분 수분감이 차는 느낌?
솔직히 제 머리는 머릿결이 나쁘다 정도가 아니라 잘라내야지 답이없었어요. 그냥 단백질0, 수분감0이였는데
샴푸 후 팬틴 트리트먼트 처발처발해도 씻어내고나면 드라이하면 그냥 수분감 없음이였는데 지금 리뷰쓰면서도 머리 계속 만지는데 진짜 부드러워요.
이게 얼마나 지속이 되는지 장기적으로 손상된것이 복구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1번 써보고는 진심 진짜 잘샀다고 생각들어요.
사진도 첨부햇는데 햇빛에 어플 색깔 땜에 머리 컬러가 달라보이지만 며칠전 사진, 방금 씻고나서 찍은 사진이예요.